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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5명 확진…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 커져

2020-05-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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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사흘째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20명을 넘었습니다.

클럽발 감염이 대구·경북까지 확산한 상황에서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으로 늘었습니다.

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증가폭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이 지역사회 감염이었습니다.

경기 5명, 서울 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 11명, 이외 지역에서는 경북 6명이 나왔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클럽발 감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대학생 1명과 경북에 사는 이 학생의 외할머니에게까지 뻗어 나갔는데요.

특히 이 학생과 관련된 밀접접촉자가 62명인 만큼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북에서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는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금 뒤 오후 2시로 예정된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8명으로 입국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서울에서 2명, 경기·강원에서 1명씩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1만213명으로 19명 늘어 완치율은 91.3%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266명입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어제 1,200여명 줄긴 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검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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