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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쪽에서 '쾅쾅'…좌우 연타석 홈런 날린 로하스

2020-05-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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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 로하스가 좌우 타석 연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우며 kt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키움의 박병호는 멀티 홈런으로 보름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kt가 3대0으로 앞선 5회, LG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오른쪽 타석에 자세를 잡은 로하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냅니다.

로하스는 kt가 4대2로 쫓기던 7회에는 바뀐 투수인 우완 송은범을 두고 왼쪽 타석에 들어서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시즌 3호와 4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낸 로하스.

한 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은 KBO 사상 3번째 기록입니다.

kt는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고, 차우찬을 상대로 이어지던 11연패도 5년여 만에 끊어냈습니다.

부진하던 키움 박병호는 보름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박병호는 키움이 3대0으로 앞선 3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8회 3점포를 친 이정후 뒤에서 또 한 번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멀티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키움의 롯데전 12대4 대승에 손을 보탰습니다.

<박병호 / 키움 히어로즈> "계속 믿어주고 내보내 주는 만큼 저도 노력해서 하루 빨리 감각 잡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산은 삼성을 10대6으로 눌렀습니다.

오재원은 5회,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KIA는 SK를 8대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석점만 내준 브룩스는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NC는 루친스키의 8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한화를 3대0으로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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