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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남일호 성남, 계속되는 무패 행진…수원 마침내 첫 승

2020-05-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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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남일 감독의 성남이 '병수볼'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원 삼성은 염기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마침내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을 털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강원 고무열의 이적 신고포는 전반 17분 터졌습니다.

김승대가 넣어준 침투패스를 잡아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월 전북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고무열이 강원 유니폼을 입고 신고한 첫 골이었습니다.

강원에 0-1로 끌려가던 승부를 원점을 돌린 것 역시 성남 이적생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이적한 성남 권순형이 후반 10분 상대 수비 맞고 나온 슈팅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양동현을 빼고 토미를 투입하는 등 공격에 변화를 꾀하며 역전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끝내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남일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1승2무를 기록한 성남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5분이었습니다.

수원이 인천 문지환의 파울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른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었습니다.

염기훈은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왼발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수원은 염기훈의 페널티킥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비로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까지 더하면 5경기 만에 전한 올해의 첫 승전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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