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음식점과 주점, 보험사 등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김 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인구밀집도와 이동량을 고려할 때 쿠팡물류센터발 수도권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의 수도권 유행이 더 확산할지를 보여줄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 연합뉴스TV>
<편집 : 전석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29 14: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