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일 정부가 추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에 대해 "35조 3천억원 정도로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의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회의실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는데요.
강 수석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에게 "3차 추경은 6월에 꼭 좀 대표님이 해주십사(한다)"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아마 상당한 금액의 재정이 투입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3차 추경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수긍했는데요. 다만 "어떻게 써야 하느냐 등을 잘 봐서 협조해드리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
<영상 :연합뉴스TV>
haeyou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2 18: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