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아동학대로 여행용가방에 갇혔던 9살 소년 끝내 사망

2020-06-04 11:3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의붓어머니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히는 등 학대를 받았던 9살 소년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은 어제(3일) 오후 사망했습니다.


A군은 지난 1일 천안 서북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A군은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 속에 7시간 넘게 갇히는 등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모 B씨는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