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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후 죽음의 질주…25t 트럭운전자에 중형

2020-06-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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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뒤 25t 트럭을 몰다 뺑소니 사고를 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마약 혐의 등으로 기소된 51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1월 7일 0시쯤 인천 계양구에서 필로폰을 주사한 후 트럭을 몰아 서울에 진입했고, 구로구 구로동에서 승용차 3대와 경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달아났습니다.


25분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이씨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주차된 차량과 전봇대와 충돌한 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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