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르웨이에서 길이 800m의 해안절벽이 힘없이 붕괴되면서 그 위에 있던 해안가 마을이 통째로 바다로 빨려들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5일 로이터통신과 영국 익스프레스 등은 지난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북부 핀마크 카운티 알타 마을 인근에서 큰 산사태가 발생해 상당한 면적의 땅이 육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주택 8채도 함께 바다 속으로 쓸려갔다고 전했는데요.
지역 주민인 얀 에길 박케비 씨가 높은 곳으로 피신해 촬영한 영상 속에는 바다로 밀려가기 전 땅덩이가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갈라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5 16: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