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날씨] 영동 태풍급 비바람…내일 아침까지 120㎜↑

2020-06-30 12:5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예정이니만큼, 추가적인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은 잔뜩 흐린 하늘에 약하게 비가 날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오늘 저녁 무렵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계속해서 우산을 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 새벽녘부터 많고 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으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가장 높은 단계인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데다 강풍특보까지 더해져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거칠게 일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풍해일 주의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부터 비구름 걷히며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은 오늘 저녁 무렵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동해안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은 10~4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 종일 서늘한 바람 불며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3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쳐 아침 기온과 크게 차이 없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평년수준을 밑돌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