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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다" 민주당 추경 후 7월 임시국회까지 질주

2020-06-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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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주당은 곧바로 7월 임시국회도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밤을 새서라도 일하겠다는 겁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잘해도 못해도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의 몫이 된 상황.

민주당에게는 이제 산적한 현안과 법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민주당이 입법 활동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첫 과제는 3차 추경 통과, 민주당은 지난 4일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이후 이미 추경 심사를 준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밤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6월 국회 내에 반드시 추경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

3차 추경 처리가 목표인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7월 임시국회를 열 예정입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 같은 비상시기에 국회가 쉬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 전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당론 1호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법'을 준비해 온 민주당은 바로 법안 보고 및 토론회를 열어 세부 조정 뒤 발의해 빠르게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7월 임시국회 처리 목표 법안으로 꼽힙니다.

다만 공수처 출범을 위한 후속 법령 처리 만큼은 신중한 모습.

민주당은 "공수처 등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과 대화 협상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단독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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