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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SC, 중국 '일국양제' 원칙 포기 비판

2020-07-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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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 강행과 관련해 '일국양제' 원칙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대변인 성명에서 "베이징이 이제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는 만큼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베이징이 즉각 항로를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며 "홍콩보안법 통과는 중·영 공동선언에 따른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84년 중국과 영국의 공동선언은 홍콩이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현 체제를 유지하고, 입법·사법·행정·교육 분야 등에서 자치권을 인정하도록 하는 '일국양제'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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