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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까지 곳곳 약한 비…낮기온 어제보다 올라

2020-07-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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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도에 비가 많이 내린다 싶었는데, 강릉은 109년 만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6월 하루 강수량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았는데요.

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지만, 어제만큼 비의 양이 많지도, 세기가 강하지도 않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충청, 전북과 영남에 5~2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다만 동해상의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지만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6도 예상되고요.

대구와 부산, 광주 모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턴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일 텐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곳곳으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일요일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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