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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명…종교시설발 집단감염 지속

2020-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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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교회와 광주 사찰 등 종교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하루 5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2,8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62명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 40명대를 유지하다가 어제 50명대로 늘어난 겁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입니다.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비수도권에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약 석 달 만입니다.

광주에 있는 사찰 광륵사 관련 연쇄 감염 영향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등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그제 20명보다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76명 늘어 모두 1만 1,613명으로 집계됐고, 완치율은 90.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모두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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