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주민 난민으로 받는다" 美의회 초당적 법안발의

홍콩 국가보안법 발효로 홍콩 주민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홍콩 피란처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법안은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거나 정치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는 등의 근거가 충분한 홍콩 주민들에게 미 국무부가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게 핵심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치적 박해 위협에 놓인 주민들은 홍콩이나 제3국에서 서류 작업을 통해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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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1 1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