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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홍콩 보안법 시행…국내 수출·산업 파장은?

2020-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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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감소세가 넉 달째 이어졌는데요.

다만 20%대 수준이던 수출 감소 폭이 10%대로 둔화해 수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안보를 지키겠다는 취지로 중국이 직접 만든 홍콩 국가보안법이 오늘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에 닥칠 변화를 짚어보고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이 넉 달째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요가 급감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분위기인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다만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한 지난 4월과 5월 수출이 각각 25.5%, 23.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둔화했어요. 수출이 점차 개선될지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질문 3>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영국 등 27개국은 유엔에서 홍콩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이 법 시행으로 홍콩의 민주와 자유가 제한받을 수 있을 텐데, 홍콩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짚어주시죠.

<질문 4> 미국에선 홍콩과 중국을 한 체제로 취급하고 더 이상 특별대우를 하지 않겠다고 했죠. 당장 미국이 홍콩에 시행할 수 있는 조치는 어떤 게 있을까요? 추가 제재가 곧 이뤄질지 궁금합니다.

<질문 4-1> 미국이 홍콩에 군사장비 등에 이용되는 첨단기술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우리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는데요, 여파가 있겠습니까?

<질문 4-2> 중국도 맞대응을 예고했어요, 어떤 카드를 꺼낼까요? 일각에선 희토류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가능성 있습니까?

<질문 5> 아시아 금융허브라는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 홍콩의 '금융 왕관'이 어느 나라로 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가장 주목받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질문 6> 그동안 홍콩이 대중국 수출의 중요 우회지 역할을 해온 만큼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우리 기업도 영향을 받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직간접적인 영향 있을까요?

<질문 7> 문제는 이번 홍콩보안법 통과로 미중간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점이죠. 우리 기업과 정부, 어떤 대비를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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