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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명…아파트·차부품사·초등학교 잇단 감염

2020-07-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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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교회와 광주의 절 등 종교시설에 이어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하루 5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2,850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입니다.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비수도권에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약 석 달 만입니다.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 영향 때문입니다.

우선 광주 사찰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확진환자 접촉자 중 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된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습니다.

경기 수원 소재 교인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9명이 됐습니다.

또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3개 가구 주민 6명이 내리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아파트 1개 동 주민 2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충북 옥천군에서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초등학교 학생들로까지 번지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동급생 3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국내 첫 교내 전파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76명 늘어 1만 1,6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모두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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