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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로에 멈춘 차량, 알고보니 시카고 경찰청장 술먹고 '쿨쿨'

2020-07-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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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의 경찰 총책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내사를 받다 해임된 지 6개월여 만에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전날, 에디 존슨(61) 전 시카고 경찰청장이 작년 10월 17일 오전 0시 30분께 자택 인근 도로 위의 시동이 켜진 차 안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 교통단속에 걸린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 문서들을 일반에 공개했는데요.

당시 존슨은 "최근 고혈압약을 바꾼 것이 건강상 문제를 일으켜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했다"고 해명했지만, 감사관실 조사 결과, 존슨은 자신이 승진시킨 한 여성 경찰관과 3시간가량 레스토랑에 머물며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수연>

<영상: City of Chicago·Chicago Polic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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