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다시 내륙 더워져…오후~밤 곳곳 소나기

내일부터는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오늘 24.3도에 머물렀던 서울은 내일은 29도까지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한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 불안정은 더 심해집니다.

따라서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지날 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울 등 내륙에서는 갑작스럽게 비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까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는데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기온 서울과 청주 20도, 안동 17도, 대구는 19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29도, 부산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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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1 19: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