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쿠팡 덕평센터 마스크·거리두기, 200명 추가감염 막았다"

전석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깜깜이' 환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방역 우수 사례로 언급됐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회의에서 "152명이 감염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달리 이 센터에는 확진자가 이틀간 200여 명과 접촉했으나 단 한 명의 추가 감염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켰으며, 확진자도 증상 발생 뒤 이틀 만에 진단을 받아 접촉자 수를 확연히 줄일 수 있었다"면서 "(출퇴근) 셔틀버스 탑승 시 (정원의) 반만 탑승시키고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로 (착석하게 해) 인원을 제한했다"고 소개했는데요.

박 1차장은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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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6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