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경찰, 차 안 남성에 탕탕탕…시위대 "진실 밝혀라"

(서울=연합뉴스)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이 주차된 차 안의 남성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에서 경찰이 건물 앞 도로에 주차된 차 안의 남성을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보디캠 촬영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는 현장에서 사망자가 휴대했던 권총을 수거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하지만 숨진 남성의 친구와 목격자들은 숨진 남성이 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위대 50여명은 애리조나 경찰서 앞으로 몰려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피닉스 경찰 공식 유튜브·트위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7 17: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