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남부지방에 한 달 넘게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중국판 대입 수능시험인 '가오카오' 응시생들이 홍수로 인한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안후이성 일부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로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자 공안의 도움으로 나무 목욕통을 배 삼아 고사장으로 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후베이성에서는 폭우로 고사장 주변 수심이 1m 넘게 차올라 수험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박수혜>
<영상: 로이터, 웨이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9 17: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