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지역에 지난 12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6개 지구 4천930가구가 수해를 입었습니다.
남부 북루루 재난당국 관계자는 15일 "길이 끊겨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마을이 있어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임시 대피소로 물과 식량, 구호품을 공수하고 연락이 두절된 마을에 접근하기 위해 도로 긴급 정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16일까지 피해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홍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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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현우·이혜림>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5 15: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