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40대 여성이 숨진 아동의 동생도 학대한 혐의로 15일 고발됐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경남여성변호사회는 이날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아동복지법상 상습학대 혐의로 성모(41)씨를 고발했습니다.
두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성씨가 숨진 아동의 동생 A군도 나무로 된 매를 사용해 수시로 학대했다'며 'A군이 발바닥을 맞아 새끼발가락에 멍이 들었고 성씨가 휘두르는 매를 피하자 허공을 가른 매가 벽에 구멍을 낸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15 1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