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에 150㎜가 넘는 폭우가 내려 2일 산양저수지의 일부 둑이 무너졌습니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 둑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는데요.
지역 주민이 촬영해 제보한 영상을 보면 누런 황톳빛 물이 휩쓸고 내려오면서 저수지 아래 지역이 물바다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이천의 누적 강수량은 154.5㎜입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독자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2 12: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