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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세찬 장대비…곳곳 호우특보, 내일까지 300㎜↑

2020-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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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곳곳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까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이 시각 기준, 비구름은 수도권과 강원남부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요.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그 중에서도 경기 용인과 이천, 여주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와 청주 등 충북, 횡성과 원주 등 강원남부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부에서는 시간당 30~7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미 어제저녁부터 현재까지 경기 안성과 충북 단양이 300mm에 가까운 강우량 기록하고 있고요.

일시 빗줄기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오후 2시경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에 또다시 아주 강한 호우를 퍼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도 중부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중부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경북 북부내륙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운전하는 분들 각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장마가 끝난 남부중심으로는 폭염이 기승이고요.

오늘 낮 동안 대구 34도, 포항과 제주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마, 앞으로 일주일 이상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장마,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만큼, 계속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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