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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명…서울 강남 커피전문점서 집단감염

2020-08-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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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명대를 보였습니다.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30명이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36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22명으로 국내 감염자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입국 검역단계에서 17명, 입국 후 격리 중에 5명이 확인됐습니다.

신규 국내 감염자는 이틀째 한 자릿수를 보였는데 서울 5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경북과 부산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감염경로를 아직 알 수 없는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강남구에 있는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명은 이 커피점에서 회의를 했고, 나머지 1명은 이들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재동에 있는 식당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이용자 1명과 종사자 1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1명이 됐습니다.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6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1만 3,259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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