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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중부 '물 벼락'…전국 비 피해 잇따라

2020-08-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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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올여름 첫 태풍까지 북상한다는 소식입니다.

전문가와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1> 오늘 새벽부터 경기남부와 충북북부에 시간당 30~80㎜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서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별 호우 상황 짚어주시죠.

<질문2> 서울과 경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오후 2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호우경보는 어떨 때 발효되는 건지, 앞으로 비는 얼마나 더 내릴까요?

<질문3>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 중반 올해 첫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4호 태풍 '하구핏'이 발생했는데, 현재 진로대로라면 한반도를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4> 태풍은 오후 3시 기준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240㎞ 세력으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380㎞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소형급의 약한 태풍에 속한다고 하죠?

<질문5> 소형급의 약한 태풍이지만 태풍이 북상하기 전에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된다고 하는데요. 곳곳에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태풍의 영향으로 보면 될까요?

<질문6> 정체전선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100㎜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더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요?

<질문7>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상습 침수 지역인 강남역 일대 일부는 어제 또 물에 잠겼습니다. 기상 상황으로 미뤄보면 침수피해 등 인명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요?

<질문8> 출동한 소방관이 실종되는 등 충북에선 현재까지 모두 4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안성 지역에선 산사태로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졌는데요.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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