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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집중호우에 섬진강 제방 붕괴…남원 주민들 망연자실

2020-08-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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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북 지역에 이틀 동안 퍼부은 폭우로 8일 남원에서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는데요.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오전에 미리 피난시설인 금지문화누리센터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방은 50∼100m 정도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전날부터 순창 501mm, 진안 433mm, 남원 424mm 등 평균 3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남원에서는 1천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됩니다. 피해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왕지웅>

<영상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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