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가을비…한낮 25도 안팎 '선선'

[앵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오후부터 중북부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

이렇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긴 한데 오늘 오전 들어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일까지 제주도는 최고 80mm, 전남과 경남지역은 10~5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남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다 보니 아침 기온은 오히려 평소보다 높게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기온 오르는 속도가 더디겠고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과 춘천 25도,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도 내일 아침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비가 오겠고요.

낮이면 남부지방까지 비구름대가 확대돼서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앞으로는 낮에도 25도를 밑도는 날들이 많아서 한층 더 선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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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6 08: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