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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13명…감염경로 불분명 25% 최고치

2020-09-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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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가 113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는 전체 25%로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비율이 올라가면 방역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모시고 코로나19 현 상황과 관련 대책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역 발생이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25%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라고 하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추석 연휴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명절 대이동이 대규모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후 재유행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시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방역 수칙에 있어 어떤 부분을 가장 명심해야 할까요?

<질문 3> 강남구 마스크 유통업체 K보건산업에서는 20명이 넘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사무실 구조상 환기가 잘 안 됐고,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고 다 같이 모여 식사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질문 4> 경남 창녕의 한 초등학교 공공근로에 참가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전수 조사에 들어갔는데 50대 여성의 경우 첫 증상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에 있었다고 합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또 나왔죠.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지금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교인 수가 30명가량인 이 교회에서 10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방역당국은 대면 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이 교회가 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교회 측은 완강히 예배 형태가 아니었다고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대면 예배 사실이 확인되면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할 수도 있는 상황인 건가요?

<질문 6>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예배를 본 교회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업체 등 방역 빈틈을 보인 곳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의 한 요양원에선 입소자와 요양보호사가 한꺼번에 3명이 발생했습니다? 도내 첫 요양원 집단감염 사례라고 하는데 요양원 내에 추가 감염이 확산할 경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요양원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등 고위험군인 만큼 방역 당국에서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데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7>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두 질병의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까 구분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식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계속해서 얘기되는 만큼 소아·청소년이나 노인 등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필수 아니겠습니까? 지난해에 독감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올해 새롭게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질문 8>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위기단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혈액보유량에 있어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단체들이 줄줄이 헌혈을 취소하는 반면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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