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명 늘었습니다. 전날의 113명보다 40명 더 많아진 것인데요.
8월 중순부터 시작된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라면서 "조금 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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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김건태·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7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