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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대정부질문…秋아들 의혹·코로나 대응 쟁점

2020-09-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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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국회는 교육·사회·문화분야 주제로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라 한층 뜨거운 분위기가 예상되는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국회는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은 기존 세차례 열린 대정부질문에 비해서는 여야 모두 정책 질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여당 의원들은 국가 균형발전, 교육 정책, 의료 정책,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등 정책 질문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의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여당내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야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 허점을 복합적으로 지적할 예정입니다.

추 장관이 출석하는만큼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을 두고 막판 화력을 집중할 가능성도 큽니다.

[앵커]

대정부질문이 오늘로 끝나면 정기국회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텐데요.

오늘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방금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 들어갔습니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주요 과제가 점검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함께 국정과제로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산업재해보험법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기국회 처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당은 오늘도 추 장관 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정기국회 내내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대목인데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이 마지막 대정부질문 답변자로 나오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면서 "오늘 다시 나와서 변명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빨리 본인의 신상을 정리하면 좋겠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명 '안중근 브리핑'으로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 사퇴를 촉구하는 얘기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도 관련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안철수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이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몸소 실천했다는 망언이 있었다"며 "금도를 넘어선 망언에 나라 장래가 너무 걱정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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