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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 확진자 153명 중 국내 감염이 145명

2020-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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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늘 다시 100명 중반대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 방문파매업체 등에서 산발적 감염 계속되는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해 대규모 이동에 따른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인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53명으로 2주 넘게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 숫자가 조금 더 늘었는데요.

<질문 2> 위중증환자들 치료병상 문제가 항상 많이 거론됐었는데 정부가 내년 3월까지 600여 개를 확보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환자 전담병동 지정제도 도입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제도이고 이 정도로 확보를 하면 중증환자들에 대한 대비는 잘 됐다라고 보면 되는 겁니까?

<질문 2-1> 현재 전국에서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것이 문제인데요. 기존 감염경로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염사례의 경우, 역학조사를 해보면 기존 조사 중인 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전국에 걸쳐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 역학조사만으로는 감염경로를 다 밝혀낼 순 없겠죠?

<질문 3> 방역당국이 걱정하고 있는 건 바로 추석입니다. 대규모 이동을 할 경우 재확산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이동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통행료 수익도 휴게소 방역 지원이나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올 추석은 지역을 벗어나는 이동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죠?

<질문 3-1>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가족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 간의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멀리 떨어져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이 아니라 왕래가 잦은 가족이라면 이번 추석에 만남을 가져도 괜찮은 건가요?

<질문 4> 방역당국이 추석을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고령층의 어르신들이 감염되면 갑자기 위중·중증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최근 1주간 60대 이상 고령환자가 10명 중 4명꼴로 사망자까지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이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일단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게 좋을까요?

<질문 4-1> 정부가 내년 3월까지 위중·중증환자 치료병상을 600여개 확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중환자 전담병동지정제를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내년까지 병상을 운영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5> 최근 병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의료기관 방역조치 강화 차원에서 신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50%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진단검사에 있어 취합진단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검사 방식인가요?

<질문 5-1> 진단 검사와 관련해 어제 방역당국이 밝힌 내용이 하나 더 있는데요. 최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에 의해 코로나19 검사 건수 조작 의혹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원천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감염병 자체가 아직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의한 불안감이 있는데 이런 근거 없는 소문들까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감염병 발생시 공포감을 조성하는 소문들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가요?

<질문 6> 아스트로제네카에 이어 화이자도 코로나 백신도 부작용이 나왔습니다. 회사 측은 아직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부작용 사례가 나오자 중간에서 임상 시험을 포기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신 개발이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잖습니까. 아직 3상 시험 중이니까요. 원래 이렇게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건가요?

<질문 6-1> 지금까지 나타나는 가장 큰 부작용 증상 중 하나가 피로라고 하는데요. 백신이라는 것이 우리 몸속에 일부러 병원균을 넣어줘서 스스로 항체를 만드는 거잖아요.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서도 심각한 피로감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백신 부작용과 코로나19 후유증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7> 올해는 독감백신 접종을 꼭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미 이달 8일부터 어린이들의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모든 국민이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올해 정부가 확보한 백신물량이 3천만 주가량 되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맡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일부에서는 지금이라도 생산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는데 가능한 얘긴가요? 백신은 맞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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