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은 10명 중 2명 이상은 대출금액이 한 해 처분가능소득 3배가 넘고 이같은 사람의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부채가 있는 사람 중 소득에서 세금, 이자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300% 이상인 사람은 21.9%였습니다.
이같은 채무자의 비율은 2017년 20.6%에서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부채 비율이 200% 이상인 사람도 2017년 31.7%, 2018년 33.5%에 이어 지난해 33.8%로 역시 계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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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7 12: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