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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 22%, 3년 소득 다 모아도 빚 못갚아

2020-09-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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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은 10명 중 2명 이상은 대출금액이 한 해 처분가능소득 3배가 넘고 이같은 사람의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부채가 있는 사람 중 소득에서 세금, 이자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300% 이상인 사람은 21.9%였습니다.


이같은 채무자의 비율은 2017년 20.6%에서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부채 비율이 200% 이상인 사람도 2017년 31.7%, 2018년 33.5%에 이어 지난해 33.8%로 역시 계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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