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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워치] 택배기사, 21일부터 분류작업 거부…택배대란 우려

2020-09-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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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들이 오는 21일부터,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파업에 돌입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예상되는데요.

파업을 예고한 노동자의 입장, 직접 들어봅니다.

진경호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나오셨습니까.

<질문 1> 택배 배송물량이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한주 앞두고, 택배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하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추석 직전에 파업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명절 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10% 정도 늘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택배 물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죠?

<질문 2> 배송은 두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이유는 뭡니까?

<질문 3> 분류작업이 하루 노동 중 절반을 차지할 만큼, 택배노동자의 과도한 노동에 원인이 되고 있는데도 임금은 없는 거죠? 왜 이런 관행이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국토부가 택배종사자 보호조치를 발표하면서 분류작업에 한시적인 인력충원을 권고했는데, 인원이 투입되지 않고 있는 건가요?

<질문 5>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멈추면,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택배 대란이 우려됩니다. 택배노동자도 국민의 불편을 원치 않으실 텐데요.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진경호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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