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로 들어오는 일부 구강청결용 물휴지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한 보존제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유아용 구강청결용 물휴지 13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일부 해외 직구 제품에서 보존제인 벤조산이 국내 안전기준을 최대 4.3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벤조산은 피부나 눈, 호흡기에 자극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소비자원은 국내 제품은 관계기관의 품목허가와 신고 절차를 거치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이런 절차가 없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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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7 22: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