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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명 압박' vs '제 식구 감싸기'…박덕흠을 어찌하나?

2020-09-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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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단하라고 국민의힘을 몰아세웠습니다.

나아가 이번 일을 계기로 국회에서 이른바 '이해충돌방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는데요.

21일 긴급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의 거취를 두고 당내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국민적 공분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강경한 분위기이지만, 중진 의원들은 여당의 노림수에 놀아나 박 의원 개인을 희생양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박 의원은 이날 "이해충돌은 없었다"며 "만에 하나 (공사 수주에) 특혜가 있었다면 처벌을 받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5년간 활동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산하기관 등에서 400억원어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혜림>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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