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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구름 사이로…지역별 뜨는 시각은?

2020-09-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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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당일인 내일(1일)은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달맞이 갈 때는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겠는데요.

지역별로 보름달이 뜨는 시각,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한가위 보름달.

올해도 어김없이 환하고 둥근 달이 추석 밤하늘을 밝혀주겠습니다.

추석 당일 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아서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는 구름이 잔뜩 껴서 흐려질 전망이라, 선명한 보름달을 감상하려면 자정 전이 좋습니다.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추석 당일,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자정 무렵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지겠습니다."

추석 보름달은 부산 오후 6시 11분, 대전 6시 18분, 서울은 6시 20분에 떠오릅니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남중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2일 0시 20분입니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음력 보름과 실제 보름달이 되는 시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달이 태양의 반대에 위치해 가장 둥글게 되는 시각은 2일 새벽 6시 5분경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 연휴인 만큼 무엇보다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되도록 가정에서 보름달을 감상하는 것이 좋고, 달맞이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필수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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