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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91명…국내 발생 71명 중 수도권 67명

2020-10-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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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 발생해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감염 취약층이 밀집한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등교 수업도 대부분 이뤄지게 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증가세인데요.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주요 집단감염 사례가 감염 취약층이 밀집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총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특히 재활병원 옆에 요양병원이 있어 확진자 규모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질문 3>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70대 여성이 확진돼 응급병동이 폐쇄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12일 퇴원해 옮겨온 분인데요. 그러니까 지난 12일 재활병원 내에서 확산이 크게 일어났다 추측할 수 있나요?

<질문 4> 이밖에도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9명, 경기 의정부 재활전문병원에서 6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에서도 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소재 노인병원과 노인시설 이용자 16만 명을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대규모 집단감염을 미리 막을 수 있으리라 보세요?

<질문 5> 내일부터 등교 인원 제한이 2/3로 완화돼 대면 수업 일수가 늘어납니다. 비수도권 학교는 상당수가 전면 등교하고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등 1학년생이 매일 등교하는데요. 방역에 한계는 없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와요?

<질문 6> 전 세계 상황도 심각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9천명을 넘어서면서 7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중대본은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국내 입원 환자 618명에게 공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효능이 논란입니다. WHO가 30여개 국가, 400개가 넘는 병원에서 임상시험 한 결과 환자 사망률이나 입원 기간을 못 줄여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치료지침을 바꾸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이에요?

<질문 8> 치료제에 대한 얘기도 해보죠. 질병청이 올해 안에 국산 치료제가 허가를 목표하고 있고, 국산 백신도 내년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입 시간이나 과정에 무리는 없다고 보세요?

<질문 9> 정부가 이달 말부터 국민 1천만 명 이상에게 외식, 관광 등 소비쿠폰을 배포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 방안이라는 건데요. 앞선 8월에도 소비쿠폰을 발행하려다 재확산으로 중단했었는데 이번에는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상황이라, 내수 재점화 정책에 무리는 없을 거라 보세요?

<질문 10>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국민들 정신건강이 재난 발생 수준에 이를 정도로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 수 있고, 예방하는 방법은 뭐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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