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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쾌청한 가을 하늘…건조한 날씨·화재 주의

2020-10-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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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 초까지는 비 소식이 없어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쌀쌀하다 못해 다소 춥게도 느껴집니다.

오늘 최저기온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도 한자릿수를 보이며 평년수준을 밑돌았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15도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루사이 두계절을 오가다 보니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로는 감기 가능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경북내륙지역은 매우높음 수준까지 오른 곳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원활한 대기확산에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로 공기질 깨끗합니다.

대체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주 초반까지는 대기의 건조함이 날로 강해지겠습니다.

찬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 화재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가을철 산행 시 조심하셔야겠고요.

주 중반에는 영동과 충청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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