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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명 신규 확진…나흘 연속 두 자릿수

2020-10-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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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요양병원 등 고령층이 밀집한 시설과 콜센터 등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5,2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나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그제 91명까지 늘었다가 어제 76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5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50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도 사흘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어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서울 11명·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부산 14명, 대전·충남 2명, 광주·강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돼 지난 15일 6명 이후 나흘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 보면, 러시아가 5명, 필리핀이 3명 등이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명 늘어 모두 23,368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63명으로 하루 전보다 20명 늘었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444명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수도권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작합니다.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방문판매, 콜센터 등 고위험시설에서 감염이 지속되는데 따른 겁니다.

방역당국은 가을철 독감 유행 우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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