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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재킷 소장해볼까…영화 속 소품 경매

2020-10-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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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입었던 재킷이 경매에 등장합니다.

영화 007시리즈와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 나왔던 소품 65억원어치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프리티 우먼'

영화 포스터 속 줄리아 로버츠가 신고 있는 롱부츠가 경매에 나옵니다.

톰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입고 나와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항공 점퍼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 속 소품 900여 점, 약 65억원 어치가 오는 12월 경매에 부쳐집니다.

선글라스부터 구두까지 영화 매트릭스 속 캐릭터의 풀세트 복장은 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주연배우, 톰 행크스의 사인이 담긴 헬멧 등도 눈길을 끕니다.

경매품 중 가장 비싼 금액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했던 광선검, 라이트세이버인데요.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오비완 케노비의 광선검으로 무려 최고가가 12만 파운드, 약 1억7천만원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길이 27m에 이르는 중국의 산수화가 800억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약 400년 전, 명나라 말 화가 오빈이 그린 십면영벽도권이 경매에 나와 5억1천29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850억원에 낙찰된 겁니다.

영벽석이라고 불리는 기이한 모양의 암석을 10개 측면에서 그린 후 당대 문인들이 글을 적어놓은 작품인데요.

이번 경매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서화이자 올해 거래된 중국 미술품 가운데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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