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언론기관이 정부·국민 기만해"…MBN 초유의 6개월 업무정지

(서울=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한 MBN의 방송 전부에 대해 6개월간 업무 정지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보도 기능을 갖춘 전국 단위 방송사의 채널이 무려 반년간 방송을 정지하는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이 현실화하게 된 것인데요.

다만 업무정지로 인한 시청자와 외주제작사 등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처분 유예기간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MBN은 이날 방통위 처분 후 "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송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법적 대응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30 21: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