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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바이든 당선 축하 시기상조…미·러 관계 망가져"

2020-11-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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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영 TV에 출연해 "미국 국가지도자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바이든 당선인을 축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미 국민에게 신임을 받는 사람과 함께 일하겠다"면서 "신임은 상대 후보에게 인정받거나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뒤 나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고수하는 상황을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미칠 영향에 대해선 "미러 관계는 이미 망가졌고, 훼손될 게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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