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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재용, 2주만에 또 재판 출석…한쪽에선 "구속하라"

2020-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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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에 이어 2주만에 또 다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23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공판에 앞서 검은색 코트에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재판 앞두고 혹시 할 말이 있는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평가할 전문심리위원의 의견이 일부 공개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징역 5년을 선고했고, 항소심은 1심에서 유죄로 본 액수 중 상당 부분을 무죄로 보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도원>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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