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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딸 마약사건 회고 홍정욱 "삶의 위대함은 다시 일어섬에"

2020-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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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에세이 형태를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16일과 23일 잇따라 게재된 두 편의 글은 홍 전 의원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그의 정계복귀설과 맞물려서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글은 그에게 충격을 안긴 것으로 알려진 큰딸 마약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은 글에서 "2019년 가을, 큰딸이 마약을 들고 입국하다가 적발됐다. 같은 시기, 중병을 앓고 계셨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나 홀로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해를 넘기자 코로나가 확산되며 내 자발적 '가택연금'은 장기화되었다"고 회고하면서 당시 자신은 하루하루를 잘 넘기는 게 목표였고 정원 리모델링, 독서, 자전거 타기, 명상 등을 통해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 1년의 시간을 겪으면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그는 "삶의 위대함은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음에 있지 않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섬에 있다"고 적어 여운을 남겼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도원>

<영상: 연합뉴스TV, 홍정욱 전 의원 블로그·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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