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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칠면조 사면한 트럼프…기자로부터 받은 '셀프 사면' 질문엔?

2020-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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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재선에 실패한 후 공개활동 횟수를 확 줄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 전통에 따라 칠면조 한 마리를 사면해 주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콘'(Corn·옥수수라는 뜻)라는 이름의 칠면조가 사면을 받았는데요.

미국에는 1957년부터 추수감사절에 맞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칠면조 한 마리를 특별 사면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각 가정의 식탁에는 칠면조 구이가 오르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사면받은 칠면조는 식탁으로 가지 않고 끝까지 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미국을 위대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군 및 법집행 영웅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면서 "미국 우선주의는 사라져서는 안 된다. 미국 우선주의 말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미국 우선주의 철폐를 공언한 차기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내놓은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종안>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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