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일 오후 10시 46분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서경찰서 인근 한 도로를 달리던 40대 운전자 A씨의 아우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되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침 퇴근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박강학 민원실장(경감)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는데요.
박 경감은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 쪽으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운전석 문을 발로 차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의 차량은 전소됐지만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제작 : 김해연·남궁정균>
<영상 : 부산경찰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02 15: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