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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화이팅!"…모두가 한마음 응원

2020-1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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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으로 향하는 길,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에게 응원 목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자원봉사에 나선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오늘(3일) 아침 풍경을 조한대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이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는 지하철역을 나와 고사장으로 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도 눈에 띕니다.


자녀와 함께 동행한 학부모들은 응원의 말을 잊지 않습니다.

<서경호 / 수험생 학부모> "공부한 만큼만 봤으면 좋겠고요. 안떨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변혜경 / 수험생 학부모> "1년 동안 열심히 했으니깐 정신 잘 차리고 잘 봤으면 좋겠고, 다른 고3 친구들도 잘 봤으면 좋겠어요…방역 조금 더 잘 돼서 아무 탈 없이 잘 봤으면 좋겠다는 게 바람…"

고사장 입실에 늦은 학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는 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오토바이가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고사장 곳곳에선 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경복궁역 주변> "됐어. 가방 메고…" "아직 여유 있으니깐 서두르지 말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뤄진 수능 시험.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낼 수 있길 바라는 주변의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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