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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차된 차에 '화분 테러'…"문 찌그러지고, 온통 흙투성이"

2020-1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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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늦은 밤 여성이 주차된 승용차에 화분을 던져 차를 훼손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술에 취한 듯 보이는 한 여성이 주차된 제보자의 차 쪽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성은 차 앞에 멈춰서더니 사이드미러를 만지다 자신의 물건을 떨어뜨렸습니다.

다시 물건을 집어 들고 자리를 뜨는가 싶더니 주변에 있던 화분을 들고 와 차에 던졌는데요.

여성은 차 앞 유리에까지 세 차례에 걸쳐 화분을 던져 차와 주변을 온통 흙투성이로 만들고서야 현장을 떠났습니다.

제보자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업무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새벽에 나와 보니 차에 온통 흙과 화분이 나뒹굴고 있었다"며 "놀라서 차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전혀 모르는 여자가 차에 화분을 던진 걸 알았다"고 말했는데요.

제보자는 또 "차를 지난 1월에 뽑아서 1년도 채 안 됐는데, 차에 스크래치가 여러 군데 났고 문짝도 찌그러지고, 엔진룸에도 흙이 들어갔다"며 황당해했습니다. 또 "범인을 잡게 되면 왜 그랬는지 꼭 묻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보배드림·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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